[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9670억원, 영업이익 445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9%, 75.7% 증가하며 시장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4333억원을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P98 신규라인의 본격적인 양산과 AP2 저온폴리실리콘(LTPS)라인의 풀 가동으로 4분기 면적기준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비 6.2% 증가하고, 평균평균판매단가(ASP) 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고수익성 패널 판매 증가로 전분기비 1.8% 증가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로 ▲업황 반등에 의한 흑자기조가 시작됐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LTPS,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