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KB금융(105560)의 ING생명 무산과 관련, 은행업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12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낮췄다.
지난 18일 KB금융 임시이사회는 ING생명 인수 건을 찬성 5표, 반대 5표, 기권 2표로 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ING 인수 무산은 KB금융 뿐만아니라 산업 전반에 부정적"이라며 "KB금융의 자본효율성 제고 기회에 대한 무산, 지연과 같은 정량적 요인과 KB금융을 포함한 국내 은행계열 금융지주들의 취약한 지배구조 등과 같은 정성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