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화학업종에 대해 중국 부동산 경기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모멘텀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수급 모멘텀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업종 주가는 중국 경기모멘텀 등으로 12월 초부터 본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수급 측면에서도 12월초부터 화학업종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 초 화학업종 랠리 시점과 비교한다면 아직은 저점대비 충분한 상승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도 과거대비 아직 충분히 높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석유화학 신증설 투자 효과 등으로 종목간 차별화가 예상된다"며 "정유주와
금호석유(011780) 등에 대한 외국인, 기관 등의 매수세도 점차 확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