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를 통한 대용량 각형 전지의 출하량 증가세가 기대되고 태블릿PC 시장이 약 45%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대면적 폴리머 전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와 같은 우호적인 환경으로 내년 소형 배터리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62억원, 4037억원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글로벌 폴리머 전지 시장의 성장 예상치인 18%를 크게 초과하는 설비 증설을 계획함에 따라 폴리머 시장 내 점유율은 현재 20% 수준에서 25% 수준까지 크게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유 연구원은 "이로 인해 내년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세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