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9시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보다 4.5% 내린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던 5조4000억원에 달하는 정부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중장기 자금 조달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미수금 유동화 증권 발행이 안된다면 부채비율이 400%이상이 될 가능성이 커 이는 도시가스업법상 허가취소 사유가 된다"며 "따라서 미수금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이 즉시 실행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사회적 편익과 회계관습 존중 등의 기업회계원칙 등을 고려할때 미수금 유동화 증권 발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