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BI액시즈(950110)가 가장 저평가된 전자결체업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SBI액시즈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6.39%) 상승한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BI액시즈는 지난 4월 SBI그룹에 편입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될 것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SBI그룹 내 SBI액시즈가 전자결제 물량을 담당하게 되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또 SBI그룹 편입을 통해 그동안 중소형 가맹점 위주의 영업전략에서 탈피해 대형 가맹점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SBI액시즈의 주가는 현재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배, 2014년 예상 PER 5.3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 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저평가 영역에 있으며 내년부터 그룹 시너지 효과 본격화로 인한 이익 성장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