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대한통운 제외)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한 113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년동기 소폭 흑자에 그쳤던 식품 부문이 가공식품 가격 인상, 소재식품 마진 개선에 힘입어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신 증설 후 판매가격 하락 때문에 부진했던 바이오 부문 실적도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라이신 가격 회복과 가공식품 가격 전가력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가공식품 성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은 14.3%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