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060300)는 내달 5일부터 KBS2 TV를 통해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비트파티(The Beet Party)'를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영일시는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40분이며 편당 2분씩 총 104편이 방영된다.
비트파티는 유아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코미디 장르의 콘텐츠로, 저마다 다른 성격, 색과 소리를 가진 개성만점의 귀여운 빨강무인 비트(Beet)들이 사는 냉장고 안에서 벌어지는 파티와 신나는 비트박스를 주제로 했다.
특히, 음악과 소리로 의사소통하여 언어의 장벽을 느낄 수 없는 것이 특징으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과 리듬감은 물론 창의력, 상상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트파티는 현재 BBC Kids, YOOPA(유파)채널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 방영되고 있고, 닌텐도3DS를 통해 유럽 24개국에서 VOD 서비스 중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비트파티는 국내와 전세계 TV방영과 동시에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한 관심과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파티에 대한 방영권과 라이센싱 상담이 줄을 잇고 있어 미주시장,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TV판권 계약과 라이센싱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3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국내 대기업 스마트 TV 제품 홍보 영상에도 비트파티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게임, 교육, 의류, 완구,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방면의 캐릭터 라이센싱 매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로버는 KBS 방송과 함께 봉제 인형과 휴대폰 케이스 등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