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미약품(128940)은 28일 중성지방 치료제 개량 신약 ‘페노시드’를 내년 1월 발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복 및 식후 복용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계열 제품들과 달리, ‘페노시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활성형 제제여서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노시느’는 임상시험을 통해 공복 및 식후 복용 시 흡수율이 동일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식전·식후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효과적으로 중성지방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량신약”이라고 설명했다.
개량신약은 오리지널 약물의 원 물질에서 제형 등을 바꿔 개발된 약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