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왼쪽)과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 가치 300조원 목표 달성은 물론 더 큰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일 신년사에서 “따로 또 같이 3.0 체제 도입을 근간으로 하는 자율·책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더 큰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년 교례회에는 김창근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야 하는 한편 지속적인 경영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 뜻(동심동덕·同心同德)’을 갖고 SK의 기업문화인 SKMS와 수펙스 정신을 실천해 나아간다면 많은 과제들을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은 중국 현지에서 화상으로 혁신을 통한 글로벌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그룹은 ‘따로 또 같이 3.0’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그룹 가치를 300조원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더 큰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자는 결의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