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반락하며 하락권에 머물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3포인트(0.18%) 하락한 2027.27을 기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의 타결 소식과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기대감이 맞물리며 2~3%대 급등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3억원, 개인이 23억원을 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1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합산 총 15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혼조 양상으로 의료정밀 업종이 2%대 강세고, 이어 음식료, 보험, 서비스, 화학, 철강금속, 건설, 섬유의복, 유통업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이 2% 넘게 밀려나고 있고, 운송장비, 기계, 제조, 전기전자 등도 약세다.
시총 상위주도 하락 우세로 돌아섰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11개월 만에 kg 당 15.38달러로 상승했다"며 "OCI의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스닥지도 하락 반전하며 0.62포인트(0.12%) 내린 500.91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35원 오른 1063.8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