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붉은색 입힌 '갤럭시S3 가넷레드' 단독 출시

"가넷레드 출시, '컬러마케팅'의 신호탄"

입력 : 2013-01-07 오전 9:30:5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이 '갤럭시S3'에 전용 컬러를 입힌 '갤럭시S3 가넷레드'를 오는 8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인 '가넷 레드'는 진한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으로, 여기서 '가넷'은 1월 탄생석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은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SK텔레콤만의 독특한 색을 집어 넣음으로써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차별화하고 SK(003600)그룹의 로고와 T로고에 붉은 색과 오렌지 색이 쓰인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단말기 특성과 제조사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3 가넷레드' 출시가 스마트폰 보급률 60%를 넘어서 스마트폰 성숙기 진입한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컬러 마케팅'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3 가넷레드'는 기존 '갤럭시 S3'와 동일한 사양에 컬러만 전용화된 모델로 1.4㎓ 쿼드코어프로세서와 2GB(기가바이트) RAM(램)이 적용돼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가넷레드' 구매자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8만원 상당의 붉은 색 계통의 경품을 제공하는 'Get it Re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경품은 ▲Starter ▲Lady Style ▲Homme Style 등 3가지 패키지 중 선택 가능하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2개 주파수를 활용하는 멀티캐리어 기능 등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이어 SK텔레콤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감성적 차별화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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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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