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NHN(035420)이 지난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9시10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2%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NHN이 작년 4분기부터 모바일메신저 '라인'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이고 있다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이 11월 4억8000만원에 이어 12월에는 5억5000만원까지 증가(검색광고 매출액 중 모바일 비중이 3분기 8%에서 4분기에는 12% 수준으로 상승)했고,‘라인’ 매출액이 포함된 기타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정도 늘어났다"며 "마케팅 등 비용 부담도 예상보다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0%, 10.9% 증가한 6540억원과 1670억원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