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비자신용 160억달러 증가..예상 상회

입력 : 2013-01-09 오전 9:45:0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전년 11월 소비자신용이 학자금과 자동차 대출로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폭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해 11월 소비자신용이 160억달러 규모로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28억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신용이 지난해 10월 140억1000만달러 늘어난데 이어 두달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년간 비율로 환산할 경우 전달 대비 7%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 전반기 동안 고용과 소비의 호조세와 맞물려 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토마스 사이먼스 제프리스 그룹 머니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개월 연속으로 소비자신용이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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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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