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2차 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파워로직스(047310)는 운영과 투자자금 마련을 150억원 규모의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에 나선다.
조달 자금은 지난해 1월
삼성전자(005930)의 1차 벤더로 승인된 카메라모듈 사업의 운영자금과 재무구조 건실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각각 사용된다.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 1차 벤더로써 이전 삼성광통신을 통해 임가공 방식으로 납품하던 카메라모듈을 삼성전자에 직접 납품하게 됐다.
파워로직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휴대폰용 카메라 시장이 500만화소에서 800만화소 이상으로 변화함에 따라 향후 고화소와 고성능 위주의 카메라모듈을 공급해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100%대로 줄여 재무구조 건실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워로직스의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말 연결기준 약 700억, 별도기준 약 5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3% 감소한 바 있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현재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등 공급하는 스마트폰용 2차전지 보호회로에 이어 갤럭시탭 10.1인치, 갤럭시 노트 10 등 태블릿 PC용 보호회로 공급도 지속적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