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4분기 실적둔화가 주가에 이미 선반영됐고 1분기 큰폭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15.8% 낮춘 8만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주력게임인 타이니팜 매출이 전분기대비 약 20% 감소하고 신규게임 매출 인식 지연됐다"며 "카카오 게임센터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수료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 등 인건비 상승이 더해지며 매출은 전분기대비 5.5% 줄어든 212억원, 영업이익도 26% 감소한 3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1분기 실적은 또 다시 호조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됐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홈런왕 포함 4개 신규 게임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카카오 게임 매출 증가, 1분기에 신규 게임 약 7~10개(라인게임 1개 포함) 정도가 출시될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 확대와 오픈플랫폼·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