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노사분규로 6개월째 조업이 중단된
파나진(046210)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5분 현재 파나진은 가격 제한폭인 360원(15%) 하락한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파나진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CHQ사업부 영천공장 노조파업으로 지난해 7월17일부터 생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임단협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이며 노사분규 여파로 원재료의 신용 수급 불가 및 거래처 이탈 등으로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사분규로 인한 조업이 6개월(2013년 1월 16일 한) 이상 중단되는 경우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심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당해 종목의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