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빌딩 대회의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방학기간 중 학교 급식의 중단으로 인해 결식의 우려가 높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13년 한해동안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해 1080명의 아동들에게 겨울과 여름방학 동안 도시락과 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9년부터 5년간 총 5730명의 아동들에게 17만여 끼니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결식아동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미래에셋 임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미래에셋 급여 1% 희망나눔'을 통해 모인 금액과 법인의 매칭그랜트 금액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결손, 저소득, 부모의 장애 혹은 질병 등으로 급식이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방학기간에 끼니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9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빌딩 대회의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결식아동급식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