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10일부터 '옵티머스 G'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4.1 버전의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통 3사에 출시된 제품에 모두 적용된다.
LG전자(066570)는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젤리빈 버전에 LG만의 혁신적 사용자경험(UX)인 '뷰톡(Vu: Talk)'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뷰2'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통화중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된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지난 달 '옵티머스 LTE2'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올 1분기 중 옵티머스 뷰2에 대해서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반응 속도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옵티머스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