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대형은행인 웰스파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억1000만달에 비해 24%가량 증가한 수치다.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비롯한 대출이 확대되고 영업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호전된 실적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주당 순이익은 91센트로 전년 동기의 73센트와 시장 전망치 89센트를 모두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웰스파고 관계자는 "우리는 올해 더 큰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