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약보합..外人 · 기관 '팔자'(11:00)

입력 : 2013-01-14 오전 10:53:4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없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12%) 내린 1994.3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661억원 '사자' 주문을 넣으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팔자'세를 키우며 507억원, 기관은 투신(137억원), 금융투자(117억원)를 중심으로 총 143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1.82%), 음식료품(0.94%), 종이·목재(0.92%), 유통(0.55%) 등이 강세고 반면, 화학(-1.17%), 증권(1.22%), 운송장비(-0.74%), 섬유·의복(-0.50%) 등은 밀리고 있다.
 
한전기술(052690)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사자'세에 6.41% 뛰어 올랐다.
 
CJ대한통운(000120)이 CJ GLS와 합병을 앞두고 7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3.88% 올랐다.
 
SK텔레콤(017670)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57% 강세다.
 
NHN(035420)이 '라인' 이용자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감에 3.7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14%) 내린 514.69를 기록 중이다.
 
액토즈소프트(052790), 컴투스(078340) 등 게임주가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접속 시간을 제한하는 '셧다운제' 가 게임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급등세다.
 
KG이니시스(035600), KG모빌리언스(046440), 다날(064260) 등 모바일결제주의 선전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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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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