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 정서교육

입력 : 2013-01-15 오전 10:04:46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SK(003600)그룹은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K그룹이 설립한 방과후 학교 위탁운영 사회적 기업인 '서울행복한학교'는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심리적 안정 찾기를 목적으로 하는 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서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형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학습 성취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긍정심과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SK는 기대했다.
 
이번 정서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9월까지 서울 아현동에 위치한 소의초등학교, 미야동에 위치한 미양초등학교 등 4개 학교, 15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또래 아이들과의 놀이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행복한학교'는 SK그룹이 서울시와 함께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공교육 기능 보완, 교육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총 15개 학교에서 6800여명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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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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