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아이디(074130)는 16일 사내 연구소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 연구소로 정식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액정표시장치 모듈(LCM)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이후 기술개발에 필요한 각종 자금과 인력, 세제 등에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05년 9월부터 연구개발팀 인원을 중심으로 조직한 연구소는 정식 인가와 함께 기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포토닉(photonic)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광제어소자 개발에 나서는 한편 디아이디의 주요 수익원인 액정표시장치모듈(LCM)의 원가절감은 물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와 같은 광원이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파워 반도체 등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연구에도 나서기로 했다.
디아이디 부설 연구소는 현재 13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올해 안에 약 10억원을 투자해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연구장비 등을 도입하게 된다.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디아이디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기업부설 연구소가 중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