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에스에너지(095910)는 지난 15일 태양광발전 투자만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투자전문 자회사 에스이아이비 주식회사(SEIB)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EIB는 에스에너지가 추진하는 국내·외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투자자 모집과 자본금 직접 투자 등 전문적 금융투자가 목적이다.

 

SEIB는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시작해 은행, 증권사, 자문사, 자산운용사 등 태양광 개발사업 투자자 유치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사업영역도 금융투자에서 발전소 리모델링 사업까지 넓혀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개발,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 수행) 운영에 집중하고, SEIB는 개발사업 금융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면서 "이 두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