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 서울구치소 수감

입력 : 2013-01-17 오후 6:10:10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1400억원대 횡령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51)의 어머니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가 17일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김국일)는 이날 이 전 상무에게 내려진 징역 4년형이 확정됨에 따라 이 전 상무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상무가 지금까지 구속집행 정지 상태였으며, 이 전 상무의 주거지가 서울중앙지검 관할임에 따라 서울고검의 형 집행 촉탁에 의해 형을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1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이 전 상무는 지난달 20일 서울고법에서 징역 4년, 벌금 10억원을 선고받았다.
 
이 전 상무는 상고절차를 밟았으나 지난 7일 상고를 취하해 최종적으로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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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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