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8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최근 주가급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저가매수의 기회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락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부분 생산이 시작되는 2012년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높은 비율로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회사의 기업가치는 상사부문의 영업가치과 광구가치의 합"이라며 "현 시가총액 4조2000억원의 주가에는 2014년 지배기업순이익을 기초로 한 2조7000억원의 영업가치와 미안가 가스전, 석탄광구의 2조원 가량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전력시장 재편과정에서 광구투자를 통한 낮은 가격의 가스와 석탄도입이 수년간 이슈가 될 것"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이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