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를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2011년부터 KRPIA의 회장직을 수행한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2013년 KRPIA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1997년 GSK의 전신인 글락소웰컴의 한국지사장으로 부임 후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 온 제약업계 전문경영인이다. 올 초부터는 GSK 그룹의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을 포함한 GSK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제약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등 KRPIA가 국내 보건의료계의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월부터 공식적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