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국정조사 반대' 위한 서명 활동 전개

임직원 250여명, 전국 주요 철도역서..22일 각 정당에 전달

입력 : 2013-01-21 오전 10:49:31
 
◇쌍용차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역에서 전자상가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국정조사 반대를 위한 청원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 노사가 21일 전국 주요 8개 지역에서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과 국정조사 반대'를 위한 청원서 서명작업과 대국민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최종식 부사장,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확대간부와 팀장급 임직원 등 250여명은 부산역과 서울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원역, 평택역 등에서 국정조사 반대를 호소하며 청원서를 배포했다.
 
쌍용차 노사는 이번 선전전과 서명 작업을 통해 모아진 청원서를 오는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정치적 명분에 의한 국정조사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해 지역 사회가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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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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