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80선 후반..외국인 IT '집중매도'(12:00)

입력 : 2013-01-21 오전 11:59:3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사자'세 확대가 포착되는 가운데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21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5%) 오른 1988.9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14억원 기관이 '사자'세를 강화하며 48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폭을 확대하며 826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비금속광물(4.25%), 섬유·의복(1.36%), 의료정밀(1.14%), 은행(0.86%)은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0.90%), 전기가스(-0.54%), 의약품(-0.37%), 철강·금속(-0.13%) 등은 밀리고 있다.
 
외국인(549억원)의 집중적인 매도세에 IT주가 지지부진하다. 삼성전자(005930)가 낙폭을 축소하며 1.22% 밀리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동양그룹이 삼척 민자화력발전소 사업자로 잠정 결정됐다는 소식에 동양(001520)동양네트웍스(030790), 동양시멘트(038500)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46%) 오른 514.59를 기록 중이다.
 
갤럭시 S4에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키로 했다는 소식에 와이즈파워(040670), 크로바하이텍(043590), 알에프텍(061040) 등 관련주가 4~9% 오르고 있다.
 
정부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명시하고 시설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에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094850), 알톤스포츠(123750) 등 자전거주가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1~5%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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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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