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존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존은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이 42억3000만달러, 주당 1.48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20억2000만달러, 주당 71센트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도 38센트를 기록, 시장 기대치인 50센트를 밑돌았다.
버라이존은 퇴직연금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주당 순익 7센트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