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해 장기적으로 고객 다변화 노력이 현실화되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해소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판매증가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할인요인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중국에서의 성장세에도 현대차그룹 유럽공장이 풀 캐파에 도달했고 현대차 브라질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없어 성장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유럽 주문자생산(OEM)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노력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중소형 부품사중 해외부문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아"올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볼륨성장이 해외중심으로 이뤄지며 수익구조상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