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중장기 전략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증가하며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화장품은 외형과 수익성에서 전사 성장성을 주도했지만 생활 및 음료 부문의 실적 둔화가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13년에는 국내외 화장품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생활용품의 프리미엄화, 음료 사업의 꾸준한 원가 개선 등으로 전략적 방향성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