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066570)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LG 아시아 패밀리 페스티벌 2013'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 주요 고객사와 기자단 120여 명을 초청해 생활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선 '스마트한 삶을 찾아서(Discover Your Smart Life with LG)'를 주제로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과 올해 아시아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 30여종을 발표했다.
특히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6모션' 세탁기, 사각형 로봇 청소기, '차콜 히터' 광파오븐, 절전형 에어컨 등이 소개돼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최근 문을 연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매장을 방문하는 한편 겨울철 눈을 보기 어려운 지역임을 고려해 '스키 캠프'도 진행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고객이 더욱 '스마트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신제품과 지역 맞춤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여 아시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도우미가 초청 방문객들에게 '매직 스페이스'가 적용된 냉장고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