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부터 스마트폰 2종을 서울 중구지역 20여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폰은 옵티머스시크(LG-LU3100)와 옵티머스마하(LG-LU3000)를 각각 7만원에 판매하며, 터치폰인 삼성 노리폰(SHW-A220L)도 3만5000원에 판매한다.
2010년에 생산된 구형모델이며, 매장에 진열된 이력이 있는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별로 500~2000대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에서 공기계 구입 후에는 고객이 직접 스페이스네트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을 해야 한다. 개인 신용카드나 기존 보유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한 다음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면 20분 이내로 가입이 완료된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서비스팀장은 "서브폰 용도나 통신비 절감, 최신 스마트폰 기능이 필요치 않는 고객들을 위해 구형 스마트폰 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휴대폰 가격과 요금제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모가 사주는 아이들 폰으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