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와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지난 21~23일 홍콩과 싱가포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첫번째 공식 해외 기업홍보(IR)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 IR은 다이와 증권에서 주관한 '다이와코리아 스몰캡데이(Daiwa Korea Small Cap Day)'를 통해 이뤄졌다.
하이비젼은 2박 3일 간 진행된 이번 해외 IR을 통해 중 GIC, UBS, HSBC, RCM 등 글로벌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20여개 기관과 미팅을 가졌다.
하이비젼 관계자는 "실제로 미팅을 가졌던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회사가 갖고 있는 확고한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내외적 여건들을 봤을 때 올해에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적정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향상을 기록한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53억 원을 달성하며 창립이래 사상최대 실적 갱신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도 고화소 카메라모듈 수요 증대의 수혜 뿐 아니라 중국의 저화소 카메라모듈 메이커의 자동화장비 도입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