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드럼세탁기(모델명: F1495BD)와 냉장고(모델명: GB5240AVAZ) 제품이 포르투갈에서 '2013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이 제품들이 ▲매력도 ▲쉬운 사용성 ▲만족도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기관 TNS가 포르투갈 소비자 중 18~60세까지 총 2300명을 선정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드럼세탁기는 세계 유일 '6모션' 기능과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의 기술력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제품이다.
◇이번에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의 '드럼세탁기(모델명: F1495BD)' .
지난 해 호주,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웨덴의 소비자 기관에서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영국,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국가 소비자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이 선정된 냉장고 제품은 위쪽에 냉장실을 아래쪽에는 냉동실을 배치한 제품으로,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해 차가운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다. 또 문을 유선형으로 설계하는 '제로 클리어런스 디자인'을 적용해 문을 90도로 열어도 벽에 부딪치지 않는다.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의 '냉장고(모델명: GB5240AVAZ)'.
이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제품으로 '2012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올해의 제품은 전세계에서 3백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비자 평가 프로그램이다. 지난 198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고, 최근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의 제품 로고를 매장, 카탈로그, 웹사이트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유럽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LG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과 쉬운 사용성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시장에 1등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