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환율 움직임에 촉각..'보합'

입력 : 2013-01-28 오전 9:35:2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3엔(0.63%) 오른 1만995.78로 개장했다.
 
개장 전 달러 엔 환율이 201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환율이 하락 전환하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까지 엇갈리며 지수는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소니(3.64%), 파나소닉(1.49%), 닛산자동차(2.63%), 도요타자동차(0.46%) 등 주요 수출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븐&아이홀딩스(2.03%), 패밀리마트(0.96%), 타카시마야(0.90%) 등 소매주도 오름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작년 4~12월까지의 순이익이 감소하고 향후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에 2% 넘게 내리고 있다.
 
도쿄전력(-1.44), 간사이전력(-2.06%), 훗카이도 전력(-3.52%) 등 유틸리티 업종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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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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