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독일 전기전자회사 지멘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보안사업체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멘스는 매각 작업을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랜드 부시 지멘스 인프라 부문 수석은 보안사업이 비전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멘스측은 보안사업체가 약 10억유로에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
피터 뢰셔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로부터 끊임없이 수익을 끌어올리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2011년 뢰셔 취임 이래 지멘스는 원스톱 점포의 매출로 고객을 끌어들이려 노력했으나 지난주 발표된 4개 주요 사업체 수익은 3개월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