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중간)과 경찰 서장들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규제대책이 통과하려면 의회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경찰서장들과의 대화에 앞서 의회의 도움 없이는 총기규제대책 마련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경찰서장들을 만나 "총기문제가 미국 전역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모임에는 총기사고가 일어났던 코네티컷 뉴타운, 콜로라도 오로라, 위스콘신 오크 크리크 지역의 최고 법 집행관들 또한 동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코네티컷 뉴타운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을 계기로 공격무기 규제안을 부활시키고 모든 총기 구매자들의 이력을 확인하는 총기규제 종합대책을 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