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1.77%)내린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70억원으로 회사 추정치인 1220억원을 밑돌았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13조49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액정표시장치(LED) TV 판매량이 지난 분기보다 29.6%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 급증으로 가전 사업부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에어컨과 가전의 수요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148.6% 증가한 267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