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 속에 약보합(11:00)

입력 : 2013-01-31 오전 10:58:5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 가운데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6포인트(0.28%) 내린 1958.8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87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18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1.31%), 운송장비(0.80%), 종이·목재(0.38%), 섬유·의복(0.39%) 등은 강세고 반면, 건설(-1.84%), 증권(-1.43%), 의료정밀(-1.22%), 은행(-0.90%) 등은 밀리고 있다.
 
낙폭과대 인식에 경쟁사인 도요타의 리콜 소식이 더해지며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등 완성차와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부품주가 선전하고 있다.
 
중국 춘제(春節·설) 효과에 대한 기대로 강원랜드(035250) 등 카지노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10%) 오른 503.31을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소식에 한양디지텍(078350), 쎄트렉아이(099320), 한양이엔지(045100), 비츠로시스(054220), 비츠로테크(042370) 등 우주항공주가 일제히 상한가다.
 
남북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빅텍(065450), 퍼스텍(010820), 휴니드(005870), 스페코(013810) 등 방위사업주들이 동반 강세다. 이날 정부 당국은 북한이 현재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상태며, 군사적 조치를 배제하지 않는 강력한 제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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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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