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용평가사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부채 한도 증액을 낙관하고 있으나, 등급 강등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미 의회의 부채 한도 상향에도 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다만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정부 예산 삭감과 기능 폐쇄가 발생한다면 미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주식과 채권 매도세 방향의 역전이 예상된다.
20011년 신용등급 강등 당시 다우존스 지수는 5.6% 떨어져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