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1950선 턱걸이..두산그룹株 '급락'(10:11)

입력 : 2013-02-01 오전 10:12: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1964선에서 시가를 형성한 이후 장 시작 5분만에 약세로 전환하면서 1950선까지 밀려난 상태다.
 
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6포인트 (0.58%) 밀린 1951.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4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고 개인도 280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이며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연기금이 닷새만에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은 449억원 팔자세다.
 
프로그램을 통해 360억원대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권인 가운데 두산그룹주 급락으로 기계섹터가 3% 넘게 밀리고 있다.
 
두산건설(011160)의 2000억원대 증자설이 나오면서 두산중공업(034020)이 8% 넘게 밀리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5% 가까운 급락세다.
 
증권, 은행, 건설업종도 동반 1%대 하락세로 트로이카주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보험업종이 상승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양상이다.
 
한국전력(015760)이 3% 넘게 급등하며 3만3400원을 기록중이고 현대차 3인방도 연속적인 반등시세다.
 
현대모비스(012330)가 0.8%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강보합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5% 밀리고 있고 LG화학(051910)이 1% 넘게 밀리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3포인트 (0.64%) 하락한 500.3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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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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