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자사의 문화공연 티켓 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화메세나콘서트'가 99회를 맞았다고 1일 밝혔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매월 뮤지컬, 연극, 오페라, 콘서트, 전시 중에 한 가지를 선정해 한화그룹 홈페이지(
www.hanwha.co.kr) 또는 한화메세나콘서트 사이트(
www.메세나콘서트.kr)에 공지한 후,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연 티켓을 기부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4년 10월 시작된 한화메세나콘서트는 99회를 맞은 2013년 1월까지 10여년 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의 총 22만여회의 클릭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과 복지관 등 153개 기관을 설립하고, 9900여명의 아동을 초청한 바 있다.
네티즌의 클릭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티켓이 기부되고, 참여한 네티즌 중 추첨을 통해 공연에 함께 초대하는 방식의 쌍방향 나눔 프로그램이 공연을 계속해올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99회 공연에는 저소득층 아동 및 후원 네티즌 100여명을 초대해 대학로 스카이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국 '셜록'을 관람했다. 2월 28일에는 100회 공연을 기념해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삼총사'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최영조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는 "한화그룹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이면 네티즌 누구나 저소득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후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메세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