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키움증권은 4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국내 경제의 저성장 국면에서 아울렛과 편의점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성장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008년부터 아울렛 사업을 시작해 2012년 기준으로 7개의 아울렛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3개를 더 추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도심형 아울렛 20개, 프리미엄 아울렛 7~8개까지 출점시켜 2015년에는 영업이익이 2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아울렛 사업은 롯데쇼핑 본사가 직접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의의가 크다"며 "아울렛에서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모두 롯데쇼핑 주주에게 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롯데쇼핑을 제외한 다른 대형 백화점 업체들이 아울렛 사업에 다소 소극적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아울렛 수요의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