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대한전선(001440)은 싱가포르에서 총 4100만달러 규모의 230kV급, 66kV급 '초고압 케이블·턴키 프로젝트' 2건을 각각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모두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 교체와 신규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 공급·턴키시공 공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에서 1억달러에 규모 수주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대형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 사회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