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남산희곡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의 드라마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창작 초연 희곡작품은 총 4편이다. 미발표 창작희곡 <지금도 가슴이 설렌다>(이혜빈 작, 손기호 연출), <바둑이와 워리>(성기영 작, 성기영,성기완 작곡, 변정주 연출), <나와 할아버지>(민준호 작, 연출), <립笠 명鳴!>(권영준 작, 백성현 연출) 등이 낭독공연으로 공개된다.
낭독공연 작품 중 <지금도 가슴 설레인다>와 <바둑이와 워리>는 남산예술센터의 상시투고시스템 '초고를 부탁해'를 통해 선정됐다. 나머지 2편은 남산예술센터의 '이들을 주목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주목할 만한 작가의 미발표 창작 초연희곡이다.
이 밖에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페스티벌 기간 중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팟캐스트 방송 '희곡을 들려줘-<달의 저쪽>'이 남산예술센터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극작가와 극작가 지망생, 연극애호가들을 위한 오태석의 '극작가 마스터 클래스' 강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www.nsartscenter.or.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모두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