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신작 출시가 2~3월에 집중돼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7.7% 증가한 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48억원을 하회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타이니팜의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인센티브 지급, 카카오 게임플랫폼 관련 지급 수수료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2013년 약 50개의 신규타이틀을 출시하고 카카오톡과 LINE 등 메신저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톡 버전 히어로즈워가 이번주 중에 출시되고 리틀레전드, 골프스타 등도 2월 안으로 출시된다"며 "주요 신규 라인업이 2~3월에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므로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