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9시20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1.21% 내린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8% 줄어든 4107억원, 영업이익은 51.7% 감소한 24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마케팅 비용증가와 원화강세 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4분기 매출 4110억원은 북미시장의 부진과 지난해 생산을 시작한 창녕공장의 저조한 가동률의 영향으로 예상치인 463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판단하며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오는 3월 창녕공장 2차 증설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악화보다는 향후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것이 문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30%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