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튼 IMF부총재 "日, 인플레 목표 2% 적절"

입력 : 2013-02-06 오후 3:32:13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MF)부총재는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상향 수정한 것은 적절한 결정이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립튼 IMF 부총재는 이날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장관의 회의에서“일본 경제가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차기 BOJ총재가 인플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명확히 보여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OJ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목표를 1%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총재는 이날 “4월8일까지였던 임기를 내달 19일로 단축한다”며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엔화는 지난 3개월간 17%폭락한 데 이어 이날 역시 가파르기 하락하면서 3년 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명정선 기자
명정선기자의 다른 뉴스